편의점 와인 : 칠레산 코노슬 리미티드 에디션/CU 와인

편의점와인/CU와인가성비와인칠레산코노슬리미티드에디션

“술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회식이 좋아~”라며 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조금씩 술맛을 조금씩 알아가는 수린이다. 여전히 술보다는 술자리와 술이 주는 UP이 좋기는 하지만.술을 한 잔 즐기긴 하지만 아무래도 출장이나 손님 초대가 아니면 와인보다는 맥주를 즐긴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술친구는 와인에 특히 약하고 사실 어떤 와인이 좋은지 아직 볼 눈과 입이 없다는 것을-그래도 알아가고 싶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는 주종을 꼽는다면 역시 단연 와인이다!거기서 접해본 편의점 와인. 나 같은 와알못, 그리고 귀찮은 사람들은 집 근처 편의점이 와인을 구하기에 최적의 장소인데, 이번에는 지금 CU에서 판매되는 편의점 와인 코노슬 리미티드 에디션을 한번 접해봤다. 🙂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코노술 와인은 자전거 와인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와인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

와인병 라벨뿐만 아니라 병 자체에도 이처럼 자전거 모양이 각인돼 있다. 편의점 가성비 와인인데도 은근하게 멋을 낸 듯한 코노슬 리미티드 에디션 피노누나 바이비시크레타. 지금 풀네임을 보니까 와인 이름에도 자전거라는 뜻이 숨어있더라고!

코노술 리미티드 에디션 피노누나바이 비시클레타 와인은 칠레산 와인으로 피노누아르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체리, 라즈베리, 자두, 딸기 등 붉은 과일향이 나는 와인으로 육류, 치즈, 해산물, 파스타, 피자 등 많은 안주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와인이라고!

참고로 코노술은 1993년 설립된 아이너리로 2015년 칠레 와이너리 중 해외 수출량 3위를 차지한 와이너리라고 한다. ‘코노술’이라는 이름은 ‘남쪽 뿔’이라는 뜻으로 아마 칠레 국가의 형태를 본떠 만들어진 이름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최근 ESG 등의 정책 등이 제법 화제인데, 코노슬 와이너리는 2007년 탄소배출 0% 인증을 와이너리에서 처음 받았다고 한다. 고노술 포도밭에는 전 직원이 자전거로 이동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자동차는 와이너리 내 이용이 금지돼 있으며 가벼운 무게의 와인병을 사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과 와인 타임오랜만에 집에 오면서 코노술 와인을 가져갔어. 코노술 와인은 별도의 오프너가 필요 없고 쉽게 뚜껑을 돌려 열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오프너는 필요 없기 때문에 특히 캠핑이나 야외 소풍을 갈 때 부담없이 즐기기에 아주 좋았던 것 같은 코노술 와인!엄마가 결혼할 때 친구한테 선물받았다는 와인잔도 오랜만에 꺼내 가족들과 함께 와인타임! 나는 입에 뭔가 많이 남는 느낌을 좋아하지 않고, 코노술 와인의 적당한 타닌이 나에게는 딱 맞았다.맛도 너무 강하지 않고 도수도 13.5%로 적당하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가성비 와인이었다.우리 가족은 정규 식사 외에 야식이든 과일이든 즐길 때는 보통 식탁보다는 거실 간이 테이블을 이용하는 편인데, 테이블을 펼쳐 놓고 둘러 앉을 때는 구월이가 항상 테이블 밑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같이 보내는 시간 너무 좋아!우리 가족은 정규 식사 외에 야식이든 과일이든 즐길 때는 보통 식탁보다는 거실 간이 테이블을 이용하는 편인데, 테이블을 펼쳐 놓고 둘러 앉을 때는 구월이가 항상 테이블 밑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같이 보내는 시간 너무 좋아!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