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봐온 소니의 4K 비디오 카메라 FDRAX700을 구입했습니다. 2017년 하반기에 출시한 제품이라 조만간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별다른 신제품 출시 소식이 없어서 큰맘 먹고 구입했습니다!!
요즘 라이브 방송과 외부 촬영이 많아서 몇 번 렌트보다는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보급형 캠코더에 비해 비교적 큰 1인치(13.2×8.8mm) 타입의 Exmor RS CMOS 센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대상에 있던 Z90은 너무 비싸서 전문가급이라 통과했고, AX43은 1/2.5 타입 센서라 아무래도 화질과 확장성 등에서 약점이 있어 AX700을 선택했습니다.
기본구성품은 전원선, 리모콘, NP-FV70A 배터리, USB케이블, 충전기, 아이컵, 본체, 전용후드, 렌즈캡(62mm), 전용손목스트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모컨은 녹화버튼 외에도 줌버튼까지 있어 캠코더에서 떨어진 상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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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후 그대로 박스안에 보관하는 사용설명서와 정품 보증서도 들어있습니다.
29mm 광각 ZEISS Vario-Sonna T* 렌즈 탑재로 화질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광학 12배 줌이라 일반적인 촬영으로는 가장 최적화된 캠코더라고 생각합니다.
측면부를 보면 줌, 포커스 버튼 등 다양한 기능 버튼들이 외부로 노출되어 있어 하이엔드급 제품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확실히 보급형 제품에 비해 전문가급 장비처럼 보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IRIS(조리개), GAIN/ISO, 셔터 스피드 버튼이 탑재되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메모리카드는 듀얼 슬롯을 지원해 SD카드, 메모리 스틱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촬영한 데이터를 동시 백업하는 것도 가능해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합니다. 덧붙여서 메모리 카드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PRO128기가 2매 사용중입니다.
그립 부분을 보면 이어폰 단자, 마이크로 5핀 단자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후면부에는 ND필터, HDMI포트, 녹화버튼, 조그버튼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235만 화소 전자식 뷰파인더 OLED Tru-Finder를 탑재하고 있어 야외에서 밝고 선명한 화면을 통해 포커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끔 사용하지만 앞으로 쭉 당기면 작동합니다.AX700 캠코더 상단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줌 레버가 보이며 앞쪽에 내장 마이크가 있어 선명하고 또렷한 녹음이 가능합니다.휴대성 및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세서리 슈에 대응하는 AX700의 모습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핑마이크를 많이 쓰는데 유튜브 촬영 시 확실한 음성 전달은 필수이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소니 FDR-AX700 비디오 카메라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이 라이브 방송 송출용이었는데 캠코더 외에도 야마하 AG06 오디오 믹서, 엘가토 HD60S+ 영상 편집 보드 등이 추가로 필요했거든요.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 촬영이 있어서 AX700으로 촬영했는데 다양한 확장성 때문에 원하는 영상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기본 제공되는 NP-FV 70A(용량 1900mAh) 배터리는 약 2시간 정도 촬영 가능하나 외부에서 많이 촬영하시는 분들은 NP-FV 100A(용량 3410mAh) 배터리 추가 구매를 권장합니다.기본 제공되는 NP-FV 70A(용량 1900mAh) 배터리는 약 2시간 정도 촬영 가능하나 외부에서 많이 촬영하시는 분들은 NP-FV 100A(용량 3410mAh) 배터리 추가 구매를 권장합니다.렌즈필터를 장착하지 않아 항상 후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데, 특히 야외 및 외부 조명이 강한 곳에서는 반드시 장착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렌즈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잡광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4K 촬영은 30p XAVSS 코덱 100Mbps까지 지원됩니다 최신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쉽게도 4K 60p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3.5인치 엑스트라 파인 LCD는 풀터치 디스플레이가 아니기 때문에 메뉴 설정은 터치 방식이 아닌 조그셔틀을 이용해야 하며 대신 AF 설정은 터치 포커스를 통해 지정할 수 있습니다.소니, 4년 전에 출시된 제품인데도 여전히 현역으로는 충분한 캠코더라고 생각하지만 Slog까지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색 보정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당분간은 세냥 넣어볼게요~